피부암 비흑색종(증상 및 진단)

 

1. 기저세포암

자외선에 노출이 많거나 40세 이후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병변이 있을 경우 피부생검을 하여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편평세포암

의심이 되는 병변에 대하여 피부생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다른 장기로 번지는 비율이 평균 3%에 이르므로 흉부 X선 검사,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의 정밀검사를 필요에 따라 실시합니다.

 

3. 균상 식육종

임상 및 조직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엉덩이, 사타구니, 유방 아래 및 겨드랑이 등에 발생한 윤상 혹은 궁상 병변 또는 위축성 혹은 다형피부증의 피부 병변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조직소견으로 표피에 많은 림프구, 기저층의 림프구 선상배열, Pautrier 미세농양, 비정형적 림프구, 혹은 태선양 침윤 등의 소견들이 보입니다.

 

조직소견이 균상 식육종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3개월 간격으로 조직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T 세포 수용체의 베타 쇄를 인지할 수 있는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합효소 연쇄 반응 등으로 클론성 T세포 수용체 유전자 재조합을 확인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피부림프종

의심되는 병변에 대한 피부 생검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림프구 등이 침윤한 형태를 보입니다.

 

5. 보웬병

피부 생검을 통하여 진단합니다. 조직학적으로 과각화증, 이상각화증, 극세포증이 보이며,거대핵의 이형세포, 비정상적 세포분열등이 보입니다.

 

6. 카포시 육종

의심되는 병변에 대한 피부 생검으로 진단합니다. 조직학적으로 혈관의 증식, 난형의 핵을 가진 방추형 세포가 혈관 주위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상 CD34에 양성이며, 인간 헤르페스-8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을 보입니다.